[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7차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나와 두 번째 타석에서 도망가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최정은 2-1로 경기를 뒤집은 3회 초 1사 1, 3루에서 KT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던지는 4구 144km/h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9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25m 기록됐다.
한편, SK는 최정 홈런 전 최항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쳐 경기를 뒤집고 최정 홈런으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최정은 5년 연속 20홈런 기록까지 1홈런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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