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5 02:47 / 기사수정 2007.03.15 02:47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한화이글스의 김태균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화는 14일 대전야구장에서 열린 현대유니콘스와 연습경기에서 5타수 4안타 2홈런을 기록한 김태균의 맹활약에 힘입어 10-5로 승리했다.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장한 김태균은 1회말 현대의 선발투수 정민태로부터 몸쪽 높은공을 잡아당겨 2점짜리 홈런을 날렸다. 또한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송신영으로부터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김태균은 이날 오른쪽담장과 왼쪽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려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또한 안타도 2개를 추가했다.
한화는 선발투수 세드릭 바워스가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중간계투가 현대의 타선을 막지 못하며 5실점했지만 8회말에만 5점을 뽑아낸 타선의 힘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현대의 선발투수로 나선 정민태는 3과 2/3이닝동안 1개의 피홈런을 포함해 7개의 피안타, 3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난 시즌 마무리투수로 맹활약한 박준수도 1이닝동안 7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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