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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신다은♥임성빈 부부 출격…자동화 주택 선택 '덕팀 역전' [종합]

기사입력 2020.08.10 00:47 / 기사수정 2020.08.10 00:5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구해줘 홈즈'의 덕팀이 승리를 거뒀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김혜은과 박나래, 배우 신다은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부부가 팀을 이뤄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의 의뢰인은 전주에서 온 가족이었다. 딸 의뢰인은 "저희 부모님께서 15년 만에 이사를 계획 중이다. 제가 독립 준비 중이라 두 분이 오붓하게 사실 단독 주택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뢰인 가족은 전주시, 전주 근교 위치를 원했으며 한옥과 단독주택, 꽃을 가꿀 마당 혹은 테라스, 발코니를 가지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매매가 3억에서 4억 미만을 제안했다.

신다은, 임성빈 코디 부부는 전주역에서 자동차로 10분 내의 큐블럭 담장 하우스로 향했다. 널찍한 단독 주택이었으며 마당과 장독들이 눈길을 끌었다. 조경 소품과 장독 또한 옵션이었다.

이어 신다은과 임성빈은 집 안으로 들어가 내부를 살폈다. 층고가 무려 4.8m인 편백나무 집이었다. 임성빈은 "이거 인테리어도 직접 하신 거다"라고 감탄했다.

큐블럭 담장 하우스는 매매가 3억 5천 9백만 원이었다. 대지면적에 비해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김혜은은 "저는 보면서 어머님이 청소하는 생각만 난다. 집에 가도 쉴 수가 없다"고 반격했다. 


이어 복팀에서는 김혜은 인턴 코디와 박나래가 출격했다. 복팀의 매물은 10분 내에 편의시설이 있고 15분, 25분 내로는 공원과 숲이 있는 위치였다.

박나래는 "의뢰인이 15년 동안 아파트 생활을 하셨는데, 이 집이 아파트랑 구조가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집으로 들어가자 편백나무로 둘러싸인 현관이 박나래와 김혜은을 맞이했다.

따뜻한 분위기, 모던한 감각의 집은 출연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집의 층고는 무려 6.5m였다. 이에 박나래는 매물 1호의 이름을 반달 하늘 집으로 정했다.

반달 하늘 집은 1층과 2층이 분리되어 있어 냉난방 관리가 용이했고, 벽난로와 거실 에어컨까지 옵션이었다. 부엌 또한 ㄱ자로 이동이 편했고 수납공간도 넉넉했다. 부엌의 옆 공간에는 널찍한 다용도실에 자리하고 있었다. 김혜은은 "다용도실이 크면 엄마들이 신이 난다"며 전과는 모순된 입장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반달 하늘 집의 가격은 매매가 3억 2천만 원이었다.

한편, 덕팀의 신다은, 임성빈은 삼례읍으로 향했다. 임성빈은 "무조건 이기는 집을 가져왔다. '홈즈' 불패 신화는 단층 주택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들은 마당 입장부터 리모콘을 이용해 들어갈 수 있는 집, 이에 임성빈은 '손 까딱 안 하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 거실 벽에는 온갖 리모콘이 걸려 있었다. 자동 커튼, 센서 등으로 모든 집안일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었다. 또한 원룸 타입의 별채까지 있었다. 덕팀의 2호 매물 손 까딱 안 하리 집의 가격은 옵션 포함 매매가 3억 3천만 원이었다. 이어 덕팀은 손 까딱 안 하리 집을 최종 선택했다.


복팀의 2호 매물은 전주 한옥마을에 있었다. 박나래는 "제가 웬만하면 귀하단 얘기 안 하는데 귀한 집"이라며 "의뢰인 직장과 도보로 10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해당 매물의 이름을 '걸어서 한옥 속으로'라고 지었다.

엄마 의뢰인은 어린시절 한옥에서 자라 추억이 있다고 전했던 바. 해당 한옥은 3년 전 전체 리모델링을 한 데다 공용 주차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고급스런 화단을 바라보던 김혜은은 굉장히 고급스런 조경수들이 심어져있다며 감탄했다. 또 마당의 양 끝에는 귀한 백일홍 나무 두 그루가 있었다. 박나래는 "툇마루, 지붕부터 단열까지 리모델링 싹 하셨다"고 자신감을 뽐냈다. 내부로 들어서자 한옥의 멋스러움을 살린 서까래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혜은은 "방이 하나밖에 없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사랑채가 따로 있죠"라며 미소지었다. 사랑채는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였다. 걸어서 한옥 속으로 집의 매매가는 무려 2억 8천만 원이었다. 이에 김혜은은 "이거 리모델링만 해도... 2억 8천만 원이면 굉장히 훌륭한 가격이다"라며 놀라워했다.

또 복팀은 완주군의 매물을 하나 더 선보였다. 아버지의 직장까지 자동차로 25분 거리였다. 복팀의 매물 3호는 저수지 앞 단독 주택이었다. 대지 면적이 엄청나게 넓을 뿐만 아니라 마당에는 수영장까지 있었다. 박나래는 해당 매물에 '외갓집 워터파크'라는 이름을 붙였다. 외관은 탄화목과 편백나무로 멋을 더했다.

이어 2층에 올라간 박나래는 "스포츠카 탄 기분이다. 3면이 산으로 둘러져 있다"며 통창에 감탄했다. 또한 2층 방은 편백나무 포인트로 꾸며졌으며 한옥 격자무늬의 옷장이 있었다. 이어 박나래와 김혜은은 발코니에 앉아 풍경을 감상했다. 외갓집 워터파크의 매매가는 3억 3천만 원이었다. 

세 가지 집을 본 복팀은 최종으로 반달 하늘 집을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은 "고민했던 집도 맞았고 선택했던 집도 맞았다"고 말했다. 복팀과 덕팀이 무승부인 상황, 의뢰인 가족은 덕팀의 손 까딱 안 하리 집을 선택했다. 이에 덕팀은 역전승을 거두게 됐다.

엄마 의뢰인은 "나이가 들고 이러니까 어깨도 아프고 일을 하다보면 짐도 많아진다"며 선택 이유를 전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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