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지난 5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수검사를 실시한 데 이은 2차 전수검사다.
7월 추가 등록 기간 이후 구단마다 선수단의 변화가 있었다. 이에 연맹은 2차 전수검사를 실시하여 모든 선수들이 안전한 상태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검사 대상자는 총 1,139명으로, 선수, 코칭스태프 및 팀스태프, 심판, 경기감독관 등이 이에 해당된다.
각 구단은 지역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하여 오는 14일까지 그 결과를 연맹에 제출해야 한다. 1차 검사와 마찬가지로 소요비용은 연맹이 전액 부담한다.
지난 5월 1차 전수검사에서는 검사 대상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 K리그는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8월 1일부터는 경기장 수용인원의 10% 이내 범위에서 관중 입장이 허용되고 있다. 연맹과 각 구단의 방역 수칙 준수와 관중들의 성숙한 관람문화가 더해져 원활한 유관중 경기가 진행중이다.
연맹은 "앞으로도 연맹과 각 구단은 안전한 리그 운영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철저한 방역 수칙 이행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