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08 22:31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플레이오프 1차전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두산 베어스가 다시 한번 분위기 반전을 노리게 됐다.
두산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켈빈 히메네스의 호투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전적 1승 1패 동률을 이룬 두산은 홈에서 반격을 노리게 됐다.
이번 시즌 두산의 포스트시즌 분위기는 무서웠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홈에서 1,2차전을 모두 내주며 탈락 위기를 맞았지만 남은 3경기를 내리 따내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두산은 지난 7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역시 8회까지 5-2로 앞섰지만 박한이의 3점 홈런 포함 8회에만 4점을 내주며 역전패당했다. 삼성이 끼얹은 찬물에 두산은 포스트시즌 상승세가 주춤하는 듯했지만 이 날 승리로 다시 한번 분위기 쇄신을 나서게 됐다.
두산이 홈에서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열린다.
[사진=기뻐하는 두산 선수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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