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매덕스, 부상으로 결장

기사입력 2007.03.13 21:13 / 기사수정 2007.03.13 21:13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컨트롤의 마법사' 그렉 매덕스가 복근 부상으로 13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결장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감독 버드 블랙은 "경미한 부상일 뿐이다. 지난 경기에서 일어난 부상이고 다음 경기에는 등판할 것이다."며 큰 부상이 아님을 밝혔다.

매덕스는 지난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3이닝을 소화하며 2실점했었다.

선발 등판을 준비하며 불펜 피칭을 하던 도중 통증을 느낀 매덕스는 와인드업 동작과 공을 놓는 시점에서 통증을 느낀것으로 알려졌다.

매덕스는 21년의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 동안 단 한번 부상자 명단에 오를 정도로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이다.

한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3루수 치퍼 존스는 경기 중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존스는 1회 땅볼을 치고 1루로 달리다가 부상을 입었고 결국 피트 오르로 교체됐다.

애틀란타의 바비 콕스 감독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회복하는데 몇일 걸릴 것이다."며 부상 상태에 대해 밝혔다.

존스는 지난 몇년간 계속 부상에 시달렸으며, 2003시즌 이후 137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