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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유준상, 청첩장 보고 당황…송윤아 '분홍립스틱' 열창 [종합]

기사입력 2020.08.02 00:17 / 기사수정 2020.08.02 01: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아한 친구들' 유준상이 누군가 보낸 자신의 청첩장을 보고 당황했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8회에서는 안궁철(유준상 분), 남정해(송윤아)에게 오해가 생겼다.

이날 엄마가 잠든 봉안당을 찾아간 남정해는 "엄마. 잘 지냈어? 나 실은 잘 못 지냈어. 그간 힘든 일이 있었거든. 그이 첫사랑이 나타났어"라며 "잊으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잘 안 되네"라고 털어놓았다.

남정해는 봉안당 앞에서 아빠를 보고 적개심을 드러냈고, "다신 내 앞에 찾아오지 말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남정해에게 돈을 빌려줬던 아빠는 "그럼 부탁을 하지 말든가. 20년 전에도 넌 그 말 하고 유학 갔다. 사람 일 모르는 거다"라고 밝혔다.


그때 안궁철에게 전화가 왔다. 안궁철은 어디냐고 물었고, 남정해는 "어디긴. 병원이지"라고 밝혔다. 하지만 안궁철은 남정해의 병원이었고, 남정해가 거짓말한단 사실을 알았다. 이어 남정해는 시부모를 찾아가 보살폈다.

안궁철은 남정해에게 누군가 자신과 백해숙(한다감)의 사진을 보낸 걸 알고 조태욱(김승욱)을 찾아갔다. 조태욱은 "둘 다 동일한 대포폰으로 보낸 게 맞다. 주강산 살해용의자가 친구분 장례식장에 있었단 얘기다"라고 밝혔다. 조태욱은 남정해가 사건 당일 요양원에 다녀갔고,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했다고 말했다.

안궁철은 "제 아내를 의심하는 거냐"라며 펄쩍 뛰었지만, 조태욱은 "부부사이가 다 아는 것 같지만 남보다 못한 경우가 많다. 안궁철 씨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내한테 훨씬 더 많은 비밀과 과거가 존재할 수 있다는 거다"라고 했다. 결국 요양병원에 간 안궁철은 요양병원 환자로 구영선이 있는 걸 보고 당황했다. 또한 천만식(김원해) 장례식장에서 오열했던 도도해(사강)도 있었다.

도도해는 자신과 천만식은 손가락질받을 일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천만식은 따뜻했던 사람이었다고. 안궁철은 구영선과 천만식의 관계를 아는지 물었다. 도도해가 안다고 하자 안궁철은 "그 사실을 제 와이프도 알고 있냐. 제 아내가 만식이를 여기에 소개해줬다고 들었다. 제 아내가 모든 걸 알고 있단 거냐"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유은실(이인혜)은 박춘복(정석용)의 거짓말을 알게 됐다. 유은실은 강경자(김혜은)에게 백해숙이 등장했다고 알렸고, 강경자, 유은실, 남정해는 백해숙의 호프집을 찾아갔다. 그곳엔 친구들이 모여 있었다. 백해숙은 "지금 자리가 없는데 어쩌죠?"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고, 강경자는 "자리가 없다뇨. 남편들하고 합석하면 되죠"라며 남편들 옆에 앉았다.

백해숙은 노래를 시작했고, 이를 보며 술을 마시던 남정해는 술에 취해 노래를 부르겠다며 무대에 올라갔다. 남정해는 '분홍립스틱'을 부르다 쓰러졌고, 안궁철보다 정재훈이 먼저 남정해에게 다가갔다. 안궁철은 "그 손 놔. 내가 남편이야"라며 남정해를 부축했다. 이에 강경자는 자신이 오늘 남정해를 책임지겠다고 했고, 유은실과 함께 남정해를 데려갔다.

정재훈은 "정해 술 취한 거 오랜만에 본다. 오늘 같은 날엔 그래야지"라고 했다. 안궁철이 무슨 말이냐고 묻자 정재훈은 안궁철에게 "오늘이 정해 엄마 기일이래. 어제 의대 동문 모임이 있어서 정해한테서 들었다"라고 밝혔다.

집에 온 안궁철은 자신의 이름으로 온 박스를 발견했다. 안궁철, 남정해의 청첩장이었다. 그 시각 누군가 안궁철, 남정해의 사진을 보고 있었다.

한편 강경자(김혜은)는 조형우(김성오)를 위한다며 호텔에서 영화 제작 대표(김광규)를 만났다. 강경자는 "샤워하기 전에 다짐받을 게 있다. 우리 그이와 다시 영화한다고 약속해라"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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