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도시어부들이 자존심을 내건 은어 낚시 팀전을 펼친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2회에서는 경남 산청 경호강에서 방송 사상 첫 은어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팔로우미' 김준현의 안내에 따라 출조지에 모인 도시어부들은 단골 게스트 허재의 합류로 4:4 팀전을 벌이기로 했다고. 김준현과 박진철 프로가 긴장감 폭발하는 가위바위보로 팀원 지명을 한 결과 이덕화와 이경규, 박프로, 이태곤의 '나쁜팀'과 김준현, 허재, 지상렬, 이수근의 '착한팀'으로 결정됐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낚시는 은어 총 무게 대결로, 개인 기록과 팀 기록으로 황금배지의 주인을 가렸다고 한다. 특히 팀전에서는 이긴 팀이 진 팀의 황금배지를 뺏는 방식으로 진행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자존심 대결이 벌어졌다고.
팀장으로 나선 김준현은 "단체전 우승 못하고 개인전 우승하면 좋아하지 못할 것 같다. 단체전이 먼저, 팀이 우선이다"라면서 "악당이 이기면 안된다"라며 리더로서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고, 또다른 팀장인 박프로는 은어 낚시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도 프로다운 놀라운 적응력을 발휘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양팀은 팀장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내며 승리를 향한 자신감을 보였다고. 하지만 그만큼 쉴새없는 견제와 살떨리는 경쟁이 펼쳤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큰 형님 이덕화는 "쟤들이 까불게 놔둘 순 없다. 빨리 잡아!"를 외치며 승패 앞에서 인정사정 볼 것 없는 팽팽한 신경전을 보였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도시어부2'는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도시어부2'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