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경기 후반 대타 출전했지만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치른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2-5로 졌다. 추신수는 8회 말 콜로라도 구원 투수 엔시 알몬테를 상대했지만 땅볼 치는 데 그쳤다. 올 시즌 9타수 1안타 타율 0.111이 됐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 코리 클루버가 투구 후 어깨 부상으로 1이닝만 던지고 내려갔고 조 팔럼보가 급히 마운드를 넘겨 받아야 했다. 타선이 2, 3회 말 조이 갈로의 솔로 홈런, 닉 솔락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서 나갔지만 문제는 그 뒤였다.
콜로라도가 거세게 쫓아 갔고 5회 초 트레버 스토리가 동점 투런 홈런을 치고 같은 이닝 라이언 맥마흔이 희생플라이를 쳐 경기를 뒤집었다. 텍사스는 9회 초 1실점 더해 추격 의지가 꺾였다. 개막 3연전 열세는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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