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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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아빠' 박영규, 김성은 깜짝 등장에 눈물 '글썽'

기사입력 2010.10.06 08:51 / 기사수정 2010.10.06 08:51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미달이 아빠' 박영규가 김성은과 10년 만에 상봉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부녀 관계로 출연했던 박영규와 김성은이 깜짝 재회를 했다.

시트콤 이후 김성은을 만나지 못했다는 박영규는 김성은의 깜짝 등장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촬영 당시 김성은을 친딸처럼 여겼다는 박영규는 "나 역시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느라 해외에 오랜 기간 체류했다. 주변 사람들을 통해 미달이가 자살 시도를 했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영규는 "어릴 때 빛을 봐서 그렇다. 힘든 시기가 지나갔으니 다시 좋은 시기가 올 것"이라며 김성은을 격려했다.

한편, '순풍 산부인과'에서 김병욱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박영규는 "순풍 산부인과2가 만들어지면 다시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박영규는 "김병욱 감독이 하이킥 3편에 나를 꼭 쓸 것이다"라고 말해 출연 의사를 밝혔다.

[사진 (C) KBS 승승장구 방송 캡쳐]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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