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8:44
게임

프리스타일 GM DAEWOO 윈터리그 화려한 폐막

기사입력 2007.03.11 23:41 / 기사수정 2007.03.11 23:41

김태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프리스타일 GM DAEWOO 윈터리그 결승전에서 서울지역 대표 'Born'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2달여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장식했다.

지난 10일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열린 5판 3승제의 경기에서 'Born'팀은 파죽의 3연승을 거두고 결승상대 'MaveN_Lucky'를 일찌감치 따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회의 우승팀에게는 GM DAEWOO의 고급 SUV 차량인 '윈스톰'이 증정되었으며 , 2위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또한, 마지막 상금을 놓고 벌어진 3,4위전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끝에 지난 리그 우승팀이었던 'Why'팀을 경상 대표인 Kill팀이 2대0으로 꺽으며 3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눈발이 흩날리고 바람이 몰아쳤던 매서운 날씨에도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열린 결승대회의 뜨거운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주말 저녁 코엑스를 찾은 시민들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멈춰 서서 박진감 넘치는 게임화면과 열정적인 선수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경기 사이에 진행된 비트박스와 비보이 공연,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축하행사는 길거리 농구 프리스타일 게임의 컨셉 그 자체였으며, 게임 팬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제이씨엔터테인먼트 김정환 부사장은 "프리스타일은 국내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정기적인 대규모 리그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점차 국내외 리그를 키워나가, e스포츠 종목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후원한 지엠대우의 홍보부문 김종도 상무는 "열정과 도전으로 가득찬 젊은이들의 게임인 프리스타일 윈터리그를 후원하게 된 것이 기쁘다. 향후로도 지엠대우는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가능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대표팀의 승수에 따라 각 지역의 게이머들이 게임내 포인트를 획득하는 이벤트가 게임내에서 함께 진행되었으며, 그에 따라 연고지에 따른 응원전이 어느 때보다 뜨거워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행사로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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