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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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알칸타라 투구, 빛났다" [잠실:코멘트]

기사입력 2020.07.21 21:33 / 기사수정 2020.07.21 22:49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가 3연승으로 2위 자리를 수성했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4차전에서 6-1로 이겼다. 두산은 올 시즌 전적 65경기 39승 26패가 됐고 3위 키움(67경기 38승 29패)과 승차를 2경기까지 벌렸다.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허용했지만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다. 다승 부문 단독 선두다. KT 시절 포함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머쥐었고 올해는 커리어 하이가 유력해 보이는 흐름이다.

10승까지 쉽지는 않았다. 상대 선발 투수가 다승 공동 선두이자 키움 에이스 에릭 요키시였다. 요키시와 5회 말까지 무실점 투구 내용을 주고 받았지만 두산 타선이 6회 말 김재환 투런 홈런 포함 6득점으로 투수전 양상을 깨 이길 수 있었다.

경기가 끝나고 김태형 감독은 "알칸타라의 투구가 빛났다. 요즘 계속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6회 한번의 찬스에서 나온 공격적인 타격으로 승리할 수 있었고 오랜만에 나온 김재환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라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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