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잠잠하던 LG 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가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라모스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LG와 KT의 팀 간 7차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엉덩이 통증으로 이틀 휴식을 취한 라모스는 이날 팀이 6-1로 앞서있던 7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 KT의 두 번째 투수 전유수의 초구 139km/h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라모스의 시즌 17호 홈런.
이 홈런으로 LG는 7회 현재 점수를 8-1로 크게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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