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04 15:41 / 기사수정 2010.10.04 15:41
[엑스포츠뉴스=정재훈 기자] 드라고(25,아르메니아)의 하이킥에 정신을 잃었던 이수환(28,인천무비체)이 다행히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K-1 WORLD MAX 2010 IN SEOUL FINAL 16'에 출전해 드라고와 맞붙은 이수환은 2라운드를 11초 남겨놓고 드라고의 하이킥에 머리를 얻어맞으며 실신 KO패 당했다.
이수환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해 들 것에 실려나갔고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다행히 이수환에게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환의 소속팀인 인천 무비 체육관 측은 "이수환은 경기가 끝난 후 메디컬 체크룸에서 정신을 차리고 병원으로 이동, CT촬영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K-1 WORLD MAX 2010 IN SEOUL FINAL 16'에서 승리한 드라고, 조르지오 페트로시안, 마이크 잠비디스, 모하메드 카말, 마이클 글로고우스키 등 5명의 선수는 지난 7월 선발된 알버트 크라우스, 사토 요시히로, 나가시마 유이치로 등 3명의 선수들과 함께 오는 11월 8일 도쿄에서 4강행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된다.
[사진 = 이수환, 드라고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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