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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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김현정 "사비 제작 앨범 망해 수억 빚, 사람 배신 힘들었다" 고백

기사입력 2020.07.20 22:35 / 기사수정 2020.07.20 22: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현정이 과거를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현정이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현정은 "2015년에 사비로 '어텐션'이라는 앨범을 냈다. 그냥 망한 게 아니라 엄청 망했다. (액수가) 몇 억이었다. 빚이랑 똑같은 거다. 그걸 갚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이러니까 공연을 많이 했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김현정은 "제가 힘들었던 건 제작을 하고 뭘 하든 책임 전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발 빼는 데 선수들이다. 보증인에 내 이름이 쓰여있다. 그 사람들이 나쁘다고 할 필요가 없다. 선택은 내가 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김현정은 "앨범만 이런 게 아니라 다른 상황에서도 이런 일이 많았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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