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03 18:55 / 기사수정 2010.10.03 18:55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24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에서 이승렬과 제파로프에 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지난달 4일 인천 사령탑으로 데뷔전을 치른 허정무 감독은 네 경기 무패를 달리며 흔들리던 인천의 분위기를 다 잡았다. 특히 최근엔 대구 FC와 전북 현대를 상대로 2연승에 성공해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의지를 숨기지 않으며 유쾌한 도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날 서울을 맞아 허정무 감독은 2010 남아공 월드컵 멤버로 발탁하는 등 애정을 보냈던 '애제자' 이승렬에 선제골을 얻어 맞으며 부임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애제자에 당한 아픔을 뒤로하고 허정무 감독은 경기 후 이승렬에 대해 "능력있는 선수다"고 운을 뗀 뒤 "큰 경기를 해본 선수답다. 많이 향상됐다"며 이승렬에 여전한 애정을 보냈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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