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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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감독대행 "김진욱 좋은 피칭, 선발 한 번 더" [대전:프리톡]

기사입력 2020.07.12 15:08 / 기사수정 2020.07.12 15:10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시즌 첫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김진욱이 한 번 더 선발 기회를 받는다.

김진욱은 11일 대전 SK전에서 선발로 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채드벨의 갑작스러운 팔꿈치 통증 호소로 콜업된 김진욱은 이날 4⅓이닝 5피안타(2홈런) 3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홈런 두 방이 아쉬웠지만 최고 149km/h 구속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김진욱에 대해 "훌륭한 피칭을 했다. 초반에는 너무 긴장을 해서 스피드가 훅훅 떨어지더라"고 웃으면서 "다음에 한 번 더 (선발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날씨와 상황을 봐야하지만 김진욱의 다음 등판은 다음 주 주말 잠실 LG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5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교체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50구를 넘어가니 구위가 많이 떨어지는 걸 감지했다. 5회 맞아나가는 것도 그렇고, 제구 자체도 흔들렸다. 80구 이상 투구수가 아마 퓨처스리그 피로도와 비교하면 120구 정도를 던진 느낌이었을 것이다. 웬만하면 5회를 채우려고 했는데 그러다 팀이 망가질 수도 있으니까 교체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SK 문승원을 상대로 이용규(중견수)~정은원(2루수)~김태균(1루수)~최진행(지명타자)~오선진(유격수)~최재훈(포수)~김지수(좌익수)~유장혁(우익수)~박정현(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하주석은 휴식을 취하고, 오선진이 선발 복귀했다. 외야는 빠른 볼에 대한 적응도가 좋은 선수들로 꾸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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