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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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3차 온라인 투표 마감, 장재인 압도적 1위

기사입력 2010.09.30 19:44 / 기사수정 2010.09.30 19:45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장재인이 3차 온라인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30일 마감된 '슈퍼스타K 시즌2' 3차 온라인 투표에서 장재인이 16,135표로 1위를 차지했다. 장재인은 1차 ~ 3차 온라인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번째 본선 무대의 미션은 '이문세 재해석하기'였다. 이문세의 히트곡을 도전자 자신 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는 것.

장재인은 이문세의 1988년 히트곡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불렀다. 이 노래는 애초 장재인의 선곡이 아니었다. 존박의 노래였지만 이문세의 추천으로 인해 노래를 바꾸게 된 것. 장재인 역시 이 곡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이문세는 "통기타로 첫 마디를 서술할 때 눈물이 났다.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며 극찬했다.

이어 2차 2위였던 존박이 11,037표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존박은 우여곡절 끝에 이문세의 1985년 히트곡 '빗속에서'를 부르게 됐다. 애초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연습했지만 존박의 음색과 맞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이문세가 노래를 바꿀 것을 제안하였고, 본선 무대 이틀 전에 노래를 교체하는 모험을 했다.

존박은 본선 첫 무대까지 자신과 맞지 않는 노래를 불러 심사위원들에게 지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본선 두 번째 무대에서는 자신에게 딱 맞는 노래를 선택한 듯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모든 심사위원들이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장재인을 긴장하게 만들 실력'이라며 극찬했다.

3차 온라인 투표 3위는 10,155표로 김지수가 차지했고, 두 번째 본선무대에서 심사위원 점수 1위로 '슈퍼세이브'의 영예를 안은 허각이 9,986표로 4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김은비가 7,870표로 5위, 강승윤이 7,603표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작년 슈퍼스타K 시즌1과, 올 시즌 본선 무대에서는 온라인 투표 하위권 자들 대부분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그렇기에 10월 1일 방송되는 세 번째 본선무대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슈퍼스타K 2' 본선은 온라인 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30%, 시청자 투표 60%로 결정이 된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 2]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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