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서인영이 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SBS플러스 '내게ON트롯'에서는 서인영이 눈물을 쏟았다.
이날 서인영은 "할머니께서 평소에 노래를 좋아하는데 그 중에 심수봉 선배님 곡이 있다"며 '사랑밖엔 난 몰라'를 선곡했다.
그러면서 "저희 할머니가 어렸을 때부터 같이 살았고 저랑 똑같다. 보기에 센 할머니"라며 "근데 지금 치매 판정을 받고 병원에 계신 지가 몇 년이 됐다. 상태가 많이 아프셔가지고 이제는 아예 저를 못 알아봐서 이 노래를 어떤 아가씨가 부른다고 했을 때 TV에 집중할 수 있지 않나. 잠깐이나마 기억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사랑밖엔 난 몰라'를 열창한 서인영은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채리나 역시 그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