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스페셜 MC 김민경이 '유랑마켓' 첫 출연에 우승했다.
5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서는 모델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하고 개그우먼 김민경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김민경은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레그프레스 중 상상초월 근력으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전혀 몰랐다. 주변에서 '너 타고 났어 인재야'라고 하더라"며 "나는 별거 안 했는데 싶었다. 사실 댓글을 아예 안 봤는데 운동을 시작하고 댓글을 보기 시작했다. 청정지역이더라. 요즘 집에서 댓글보는 행복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모델 이현의 집은 입구부터 럭셔리했다. 거실은 해링본 바닥이었고, 거실에는 우면산의 탁 트인 전망이 보였다. 남편의 휴식 공간에는 다양한 취미 용품들이 놓여져있었고, 부부의 침실은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평소 중고 거래를 즐긴다는 이현이는 "육아용품을 많이 팔고 사고 한다. 저만의 노하우는 무조건 팔릴 가격에 올린다. 흥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내놨고, 서장훈은 "이미지 괸리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현이는 "20대 때 인바디를 하면 기초대사량이 3배가 나왔다.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안 찌는 체질이었다. 대신 탄력이 안붙더라. 그래서 신체나이가 늘 60대라고 나왔다"며 김민경에게 근력이 좋아지는 법을 물었다. 김민경은 "상체를 찌우면 하체가 튼튼해진다. 지금도 내가 왜 좋은지 잘 모른다. 지금도 사람들이 말하니까 근력이 좋구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았다.
에그스티머, 양면그릴, 보틀워머, 흡착식판, 탄산수제조기, 농구화, 일체형PC, 달고나만들기, 걸음마보조기, 유모차 커버, 덤벨 등이 매물로 나왔다.
김민경이 찜한 육아보조기, 달고나세트가 먼저 팔린 가운데 서장훈이 뒤늦게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정해진 시간에 서장훈의 구매자가 도착하지 못하며 이날 승리는 김민경에게 돌아갔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