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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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김민준, ♥권다미 동생 GD에 고민 "용돈 얼마 줘야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05 07:05 / 기사수정 2020.07.05 01:4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김민준이 지드래곤의 누나이자 아내인 권다미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처남을 향한 고민거리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이 출연했다.

앞서 지드래곤의 누나 권다미와 결혼한 김민준. 그는 "GD누나인 걸 알고 만났냐"라는 질문에 "첫 번째 소개팅에서 GD 누나를 만났다. 물론 소개팅 나가기 전에 (GD 누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소개팅에서 결혼까지 빠르게 진행됐다고 회상한 김민준은 "소개팅 날 너무 추웠다. 그래서 날씨 좋은 날 빨리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 했다.

이내 김민준의 연락으로 두 번째 만남이 성사됐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아내가 헤어지기 전에 집에 잠깐 들렀다 가라고 하더라. 그러곤 손수 만든 밑반찬을 챙겨줬다"고 말했다.

김민준은 "내가 혼자 산다는 걸 듣고 챙겨준 것"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민준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처남에게 용돈을 챙겨주고 싶지만, GD가 처남이라 어느 정도 돈을 줘야할지 신경 쓰인다는 것.

김민준은 "내가 형제가 누나 밖에 없다. 만약 처남 될 친구가 나이가 어리면 친형처럼 돌봐주고 싶었던 로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바람대로 결혼 후 처남이 생긴 김민준은 "처남이 군대도 늦게 갔고, 휴가도 나왔을 때 용돈을 쥐어주고 싶었다. 그런데 휴가 나온 예비 처남을 만나러 가는데 고민이 생겼다. 용돈을 얼마를 줘야할지 모르겠더라"고 전한 것. 

그러면서 "10만원이 사실 괜찮은 액수인가"라고 갸우뚱했다. 이수근은 "매형이 주는 용돈은 액수와 상관 없이 좋지 않겠냐"라고 되물었다. 

처남이 지드래곤인 덕분에 예상치 못한 혜택을 받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신혼집 이사 가는데 대본 보는 책상이 가지고 싶었다. 그런데 갑자기 와이프가 처남 집에 책상을 가지러 가자고 하더라. 그때 처남이 없을 때 아내랑 들고 나왔고, 그걸 너무 잘 쓰고 있다"고 웃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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