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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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축구 시카고 열성팬들의 '마리오' 응원 화제

기사입력 2010.09.28 12:45 / 기사수정 2010.09.28 12:45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철원 인턴기자] 미국프로축구(MLS) 시카고 팬들의 기발한 응원 배너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미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시카고 파이어(Chicago Fire)의 열성 팬들은 지난 주말 경기에서 게임 캐릭터 슈퍼 마리오를 활용한 응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속칭 '섹션8'으로 불리는 시카고의 열성팬들이 라이벌팀 시애틀 사운더스(Seattle Sounders)를 조롱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근 경기에서 슈퍼 마리오 배너 응원을 공개한 것.

'섹션8'은 시애틀 사운더스의 구단주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인 폴 알렌(Paul Allen)이란 점에서 착안, MS의 경쟁사인 닌텐도의 유명 게임 캐릭터 슈퍼 마리오가 시애틀 앰블럼이 그려진 거북이 '노코노코'를 쓰러뜨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들은 단순히 마리오 배너를 만든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마리오 특유의 화염 공격 세레머니까지 펼치면서 축구장에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러나 시카고는 이러한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0-1로 지면서 올 시즌 24경기에서 단 6경기에서 승리하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진 (C) 'who ate all the pies' 홈페이지 캡처]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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