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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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합창단, 웃음-감동의 '하모니' 전했다

기사입력 2010.09.26 22:08 / 기사수정 2010.09.26 22:1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연일 화제를 모았던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웃음과 감동의 하모니를 전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하모니'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남격' 합창단은 본 무대에 오르기 전에 진지한 태도로 최종 리허설에 임했다. 하지만, 극도의 긴장 탓인지 노래가 빨라지면서 반주, 율동, 지휘가 전부 빨라져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남격' 합창단은 본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32인의 합창단원들은 긴장감을 뒤로하고 '넬라 판타지아'에 이어 '애니메이션 메들리'까지 어느새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무대를 즐기고 있었다.

'남격' 합창단의 열정적인 무대에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무대에서 내려온 '남격' 합창단은 이제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에 서로 얼싸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또 한 번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남격' 합창단의 모든 이야기는 막을 내리게 됐다.

[사진=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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