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의 포수 배리텍은 "난 내 생각을 그에게 전달하려 했고 솔직히 그가 이해했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내 말과 사인을 정확히 이해했다. 좋은 투수임에 분명하다."고 마쓰자카의 능력을 칭찬했다.
마쓰자카 역시 "난 그가 시키는데로 던졌을 뿐이다. 오늘의 좋은 피칭은 그 결과일 뿐이다."라며 배리텍에게 고맙다는 말을 했다.
보스턴은 마쓰자카의 호투와 18안타를 터뜨린 타자들의 활약으로 플로리다를 14-6으로 제압했다.
한편, 톰 글래빈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뉴욕 메츠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7-2로 제압하고 승리를 챙겼다.
- 7일 그레이프푸르트 리그 경기 결과 -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10-6 워싱턴 내셔널스 보스턴 레드삭스 14-6 플로리다 말린스 신시내티 레즈 3-1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LA 다저스 7-4 미네소타 트윈스 뉴욕 양키스 5-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뉴욕 메츠 7-2 휴스턴 애스트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11-10 피츠버그 파이리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6-4 디트로이트 타이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