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DRX가 파죽의 4연승을 기록했다.
28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2주차 아프리카 대 DRX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DR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나왔다.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 스피릿 이다윤, 플라이 송용준, 미스틱 진성준, 벤 남동현이 선발 출전했다.
DRX는 케넨, 올라프, 그라가스, 이즈리얼, 유미를 픽했다. 아프리카는 제이스, 트런들, 조이, 아펠리오스, 노틸러스를 골랐다.
2분 스피릿은 미드 2렙 갱을 성공, 쵸비를 잡아냈다. 또 한 번 스피릿은 미드에 들려 쵸비를죽였지만 합류한 표식에게 당했다.
말렸던 쵸비가 다시 살아났고, DRX는 첫 바람용을 차지했다. 9분 표식은 손쉽게 첫 전령을 먹으며 초반 밀렸던 기세를 가져왔다.
11분 미드 정글 싸움이 났다. 스피릿과 플라이는 살짝 깊었던 표식을 제대로 노렸다. 12분 봇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미스틱이 트리플 킬을 쓸어담으며 아프리카가 대승을 거뒀다.
14분 아프리카는 한타 승리로 두 번째 대지용을 먹었다. 라이너끼리 치열한 견제가 이어졌고 16분 DRX는 두 번째 전령을 챙겼다.
17분 DRX는 아프리카가 미드 1차를 미는 틈을 타 한타를 걸었다. 여기서 도란과 기인이 교환됐다. 미드 1차를 막은 DRX는 전령을 사용해 오히려 미드 1차를 밀었다.
19분 세 번째 화염용이 나왔다. 용은 표식이 먹었지만 아프리카는 도란과 표식을 잡아냈다. 킬스코어 3대 10. 아프리카는 골드 격차를 더 냈다.
23분 아프리카는 쵸비와 도란의 점멸을 빼면서 이득을 봤다. 뒤이어 나온 화염용도 처치했다.
28분 미드 쪽에서 열린 대규모 한타, DRX가 반격했지만 결국 미스틱이 안죽으면서 아프리카가 이겼다. 용 3스택을 쌓은 아프리카.
30분 DRX는 바론을 시도했고 한타각을 쟀다. 끝내 미스틱을 죽이며 대승을 거뒀고 바론까지 처치했다. DRX는 바론을 바탕으로 타워를 제거해나갔다.
33분 DRX는 밀고 들어가며 한타를 걸었다. 그런데 기인이 뒷텔로 뒤를 잡으며 대승을 거뒀다. 아프리카는 화염용 영혼을 챙기며 기세를 되찾았다.
38분 아프리카는 바론 버스트를 시도했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DRX가 바론 쪽으로 뭉쳤다. 이어진 한타에서 DRX를 미스틱을 잡으며 그대로 넥서스로 진격, 게임을 잡아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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