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세븐틴 승관, 우지가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을 찾아왔다.
2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는 세븐틴 승관, 우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도레미마켓'의 구호인 '아주 NICE'로 1회부터 함께한 세븐틴 승관과 우지의 등장에 멤버들은 "진짜 가족 같다"고 말했다. 과거 문제로 출제됐던 '모닝쿨피스' 작사의 주인공 우지는 멤버들을 향해 "너무 죄송했다. 어렵게 가사를 쓰려고 한 게 아닌데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붐이 "문제 맞히는 것에 자신 있냐"고 묻자, 우지는 "막상 해보니까 어려웠다. 열심히 해 보겠다"고 전했다.
승관은 자신의 별명이 '부크박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김희철 선배님께서 내 자리를 너에게 물려주겠다고 하셨다"면서도 "90년대는 조금 약하다"고 밝혔다. 이에 문세윤은 "괜찮다"며 허세를 폭발시켰다.
잡채김밥을 걸고 진행된 1라운드에서는 악뮤의 '소재'가 출제됐다. 원샷의 주인공은 승관이었다. 3글자를 제외한 모든 가사를 정확히 맞힌 승관에게 기대가 높아졌다.
아쉽게 1차 시도에 실패한 멤버들은 힌트를 사용하기로 했다. 다수결의 선택으로 '초성 2개' 힌트를 하기로 했지만 계속해서 의견이 엇갈리자 승관은 "손들어도 결과가 안 나면 안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또다시 '흐음'과 '흠흠'으로 멤버들이 의견을 좁히지 못하자, 승관은 "왜 물어보고 왜 하라는 거냐. 이렇게 줏대 없는 분들 처음이다"고 분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은 2차 시도에 실패한 후 3차 시도만에 성공했다.
2라운드는 돼지자박이를 걸고 마야의 '쿨하게'가 출제됐다. 1차 시도에 실패한 멤버들은 '전체 띄어쓰기'와 '5분의 1초' 힌트로 의견이 엇갈렸다. 다수의 선택으로 '5분의 1초'가 선택됐지만, 신동엽이 '전체 띄어쓰기'를 하자고 주장했다. 결국 승관과 우지의 선택으로 '5분의 1초'를 하게 됐고, 신동엽은 억지로 웃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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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