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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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함덕주 최고의 피칭" [잠실:코멘트]

기사입력 2020.06.27 20:16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함)덕주가 최고의 피칭을 했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8차전에서 12-3으로 크게 이겼다. 그러면서 올 시즌 46경기 28승 18패가 돼 1위 NC(45경기 31승 14패)와 격차는 3.5경기가 됐다.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7⅓이닝 동안 투구 수 103개 6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1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동점을 허용하고 내려가 승패 없이 물러났다. 벤치는 8회 초 1사 1, 3루에서 함덕주를 올렸고 ⅔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겨 줬다.

타선에서 3번 타자 박건우가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4번 타자 김재환이 선제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다. 그리고 두산은 3-3으로 비기고 있는 8회 말 타자일순은 물론이고 9득점 빅 이닝으로 쐐기를 박았다.

경기가 끝나고 김태형 감독은 "알칸타라가 잘 던졌는데도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아쉽다. 덕주가 중요 순간 최고의 피칭을 했다. 야수 역시 경기 후반 집중력을 잃지 않아 이길 수 있었다. 우리 선수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고 총평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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