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가 6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 간 5차전 겸 더블헤더 1경기에서 14-6으로 크게 이겼다. 주중 3연전 우세를 확정했고 바로 더블헤더 2경기를 앞두고 있다.
선발 투수 유희관이 2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다음 투수 최원준이 4⅔이닝 무실점으로 사실상 선발 투수 역할을 했다. 타선은 김재환, 허경민, 박세혁이 4홈런을 합작했고 1, 9번 타자 박건우, 정수빈이 3안타 경기를 했다.
경기가 끝나고 김태형 감독은 "선발이 일찍 무너졌지만 두 번째 투수 최원준이 상대 흐름을 끊는 좋은 투구를 보였다"며 "타자들도 기회가 올 때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많은 점수를 뽑아 줬다"고 총평했다.
최원준은 "수비 도움을 많이 받았고 세혁이 형 리드 덕분에 좋은 경기할 수 있었다"며 "(손가락 압통 관련) 건강상 문제는 크게 없다. 계속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게 준비 잘 하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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