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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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팽현숙, 갱년기 심각 수준…최양락, 장보기+첫 캠핑 준비 [엑's PICK]

기사입력 2020.06.25 10:30 / 기사수정 2020.06.25 09:3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팽현숙과 최양락이 산부인과에 방문한 후 캠핑을 떠났다.

24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개그맨 부부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팽현숙은 갱년기 증상이 지속되자 최양락과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해 진단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 앞서 팽현숙은 브랜드 평판 10위를 차지했다며 시청자들에게 절을 올렸다. 팽현숙은 “인생 살면서 처음 순위권에 들어갔다”며 기뻐했다. 이에 최양락은 “근데 보는 사람들한테 다 이 문자를 보여주면서 자랑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팽현숙은 갱년기 문제로 인해 최양락과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팽현숙은 갱년기 관련 문진표를 작성하며 최양락과 이야기를 나눴다. 

의사는 “갱년기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보통 15점 이상도 심각한 수준인데 40점을 넘어간다”고 심각성을 설명했다.


이에 팽현숙은 “남편을 잘못 만나서 그렇다. 난 이벤트가 중요한 사람인데 생전 이벤트를 한 적도 없다”며 속상해했다. 이에 최양락은 “남들은 갱년기 3년이면 끝난다는데 10년 동안 (갱년기다)”라고 말해 웃픈 웃음을 자아냈다.

의사는 “‘1호가 될 순 없어’를 시작 때부터 봤다. 근데 고기 굽는 장면에서 느낀게 팽현숙 씨가 완벽주의자 같다"고 진단했다. 또 “집안일을 분리하셔야 한다. 남편 분이 하는 게 어설프더라도 보고 넘어가셔야 한다. 바로잡으려고 계속 그러다보면 몸이 힘들 거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셔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양락은 "미안하기도 하고 마음을 바꿔서 좀 잘해줘야겠다"며 "갱년기도 하나의 병 아니냐"고 생각을 전했다. 이에 팽현숙은 "나를 이해한다잖아요"라면서 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남편의 배려, 비타민 합성을 위한 야외활동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조언에 최양락은 캠핑 이벤트를 준비했다. 생각보다 작은 규모의 캠핑카 모습에 팽현숙은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팽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캠핑카에 대한 로망이 오래 전부터 있었다. 내 로망은 이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에 최양락은 “쥐뿔도 없으면서 간땡이만 부어가지고! 망할 놈의 여편네”라고 비속어를 퍼부으며 귀엽게 토라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최양락은 팽현숙을 위해서 장을 봐왔다. 이들은 들뜬 마음으로 계곡으로 향했으나 익숙하지 않은 캠핑 도구에 당황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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