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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팀 던컨 샌안토니오와 연장계약 체결

기사입력 2007.11.01 19:38 / 기사수정 2007.11.01 19:38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샌안토니오의 '프랜차이즈' 팀 던컨이 스퍼스와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기간은 2년에 금액은 4천만 불. 

던컨은 연장계약을 하지 않았을 경우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게 돼 다른 팀과의 '대박 계약'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그는 이를 포기하고 팀의 스타로 계속 남기로 결정했다.

이번 연장계약으로 던컨은 2012년까지 스퍼스의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되며, 최근 급상승한 NBA 선수들의 몸값과 비교해보면 던컨의 계약금액은 그의 실력에 비해 훨씬 저렴한 '봉사계약'이었다는 평가다.

미네소타와 바이아웃 절차를 밟고 있는 베테랑 파워 포워드 주완 하워드의 종착역은 댈러스 매버릭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댈러스는 센터 DJ 음벵가를 방출함으로써 로스터 한 자리를 비우는 등 하워드 영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편, 주완 하워드를 노리던 또 다른 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하워드가 댈러스로 갈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샌안토니오와의 트레이드로 미네소타로 왔다가 바로 방출된 포인트 가드 베노 우드리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그동안 끌어왔던 팀의 포워드 샤샤 파블로비치와의 계약을 마쳤는데 계약 기간은 3년, 금액은 매년 4~5백만 불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랜도 매직은 팀의 백업 센터 토니 베티가 부상으로 언제 출전이 가능한지 불투명한 상태이기 때문에 센터 자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미네소타가 리키 데이비스 트레이드로 데려온 센터 마이클 돌리악을 바이아웃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올랜도가 돌리악과의 계약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미네소타의 가드 랜디 포이의 왼쪽 무릎 부상이 생각보다 안 좋은 상태여서 시즌 시작 후 몇 주간은 포이를 미네소타 라인업에서 볼 수 없을 것이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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