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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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함연지, 재벌 편견 깨고 솔직 매력…♥남편 공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24 06:55 / 기사수정 2020.06.24 00: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데뷔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해명자들 특집! 또...오해용?'으로 꾸며진 가운데 함연지가 재벌 2세 이미지에 대해 해명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함연지는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저는 드라마에서 나온 재벌 이미지 이런 것 때문에 저를 처음 보시면 '도도할 것이다, 우아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게 있다. 저는 엄청 찌질하고 소심하고 별게 없다"라며 해명했다.

산다라 박은 함연지에 대한 질문 중 "돈도 많고 잘 사는데 왜 뮤지컬 하는지 궁금하다"라며 물었다. 이에 함연지는 "어렸을 때부터 되게 꿈이었다. 계속 노력을 했고 좋아하는 거다"라며 못박았다.

김숙은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고 했을 때) 집안 어르신들의 반응은 어땠냐"라며 궁금해했고, 함연지는 "너무 어렸을 때부터 한다고 해서 반대할 수 있는 겨를이 없었다"라며 털어놨다. 

함연지는 "나중에 할아버지는 좀 반대하셨는데 아빠가 할아버지의 말을 거역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제가 뮤지컬 배우 한다고 하니까 (할아버지에게) 처음으로 반기를 들어주셨다"라며 데뷔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박소현은 "공부를 잘해서 부모님이나 할아버지의 기대치가 높았을 거 같다. 공부를 열심히 한 게 친오빠 때문이라고 한다"라며 의아해했다.

함연지는 "완전히 그렇다고 이야기할 수 없지만 어렸을 때 누가 더 애정을 받는지 느끼지 않냐. 어렸을 때부터 저를 증명하려고 열심히 하는 병이 생긴 것 같다"라며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끌어냈다.

또 함연지는 유튜브 활동을 통해 오뚜기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고 인정했고, "두산 회장님을 한 번 뵌 적이 있다. 그분이 저를 구독해 주시고 '나는 왜 딸이 없냐고'라고 올리셨다"라며 자랑했다.

함연지는 "참기름 종류가 너무 많은데 그런 차이를 알려줄 수 있는 채널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케팅팀에서 안 좋아하더라. 그래서 제가 혼자 한 거다"라며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고, 재력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함연지 남편이 공개됐고, 주지훈 닮은 꼴로 등극했다. 함연지는 "주지훈 순한 맛이라는 칭찬을 좋아한다"라며 거들었다.

더 나아가 함연지 남편은 상견례 당시 상황에 대해 "식사를 같이 했는데 긴장해서 너무 떨었다. 장모님이 배려를 해주셔서 잘 식사를 하고 나왔다. 사람이 긴장하면 숨을 헐떡이게 되더라"라며 털어놨다.

이어 함연지 남편은 "배우라는 직업이 정신적인 서포트가 필요한 직업 같다. 제가 끝까지 응원할 테니까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고, 함연지는 "평생 잘하겠다. 내가 좋은 부인으로 살겠다"라며 눈물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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