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20 16:30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지난 18일 대구FC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허정무 감독에게 K-리그 복귀 첫 승을 선물한 공격수 유병수(인천 유나이티드)가 '쏘나타 K-리그 2010'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유병수를 K-리그 22라운드 베스트11의 투톱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유병수는 이날 2-1로 앞선 후반 44분부터 2골을 몰아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끈 것은 물론, 에닝요(전북 현대, 13골)를 제치고 15골로 K-리그 개인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다.
유병수의 활약 속에 인천은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3무 7패)의 부진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허정무 감독 부임 후 2무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22라운드 베스트11에는 유병수를 비롯해 골키퍼 김호준(제주), 수비수 이지남(경남), 곽광선(강원), 김치곤(울산), 안재준(인천), 미드필더 네코(제주), 파비오(대전), 김근철(부산), 김영우(경남), 공격수 오르티고사(울산)가 선정됐다.
22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인천, 베스트 매치 역시 대구-인천 경기가 선정됐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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