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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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 6승' 키움, SK 꺾고 5연승 질주…SK 6연패 [고척:스코어]

기사입력 2020.06.21 19:58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5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팀 간 6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내달린 키움은 시즌 전적 25승17패를 만들었다. 반면 SK는 6연패 수렁에 빠졌고, 12승29패를 마크했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올렸다. 이어 김상수와 문성현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서건창과 이정후가 2안타 2타점, 김하성이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1회부터 키움이 2점을 내고 앞서나갔다. 김하성과 이정후의 연속 안타와 도루로 선취점을 낸 키움은 박병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내고 2-0을 만들었다. SK는 2회초 1사 후 정의윤이 상대 허술한 수비를 틈타 3루타로 출루, 이재원의 땅볼 때 득점하며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키움이 2회말 곧바로 다시 달아났다. 볼넷으로 출루한 선두타자 김혜성이 도루에 성공, 박준태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서건창의 안타에 홈을 밟았다. 점수는 3-1. 키움은 4회 박준태의 몸에 맞는 공 후 서건창의 3루타로 점수를 추가했고, 계속된 주자 3루 상황에서 김하성의 타구에 서건창이 홈인해 5-1, 4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SK는 8회초 요키시가 내려가고 올라온 김상수를 상대로 최정의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키움도 8회말 하재훈 상대 박준태와 서건창의 연속 볼넷 후 이정후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아냈고, 바뀐 투수 이원준 상대로 허정협의 밀어내기 볼넷까지 나오며 승기를 잡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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