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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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올스타전 MVP 이어 ’2월의 선수선정’

기사입력 2007.03.05 20:05 / 기사수정 2007.03.05 20:05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올스타전 MVP 조상현(30, LG)이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조상현은 프로농구 기자단이 뽑는 이달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74표 중 54표를 획득하며 생애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기쁨을 누렸다.

조상현은 지난 2월 한 달간 8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3.5개의 3점슛을 앞세워 16.9득점(16위)을 올려 LG를 공동 2위까지 이끌었다.

한 때 현주엽의 부상으로 중위권에 밀릴 위기에 놓인 LG는 8경기 중 7경기에서 3점슛을 3개 이상 터트린 조상현의 활약을 앞세워 2월 6승 2패로 선전, 50여 일 만에 공동 2위에 올라섰다.

20일 KTF와의 경기에서 20득점을 시작으로, 24일 오리온스, 25일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각각 25득점, 21득점을 올려 세 경기 연속 20득점 이상 기록했다. 오리온스전에서는 극적인 버저비터를, 모비스와의 경기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넣는 등, LG의 4연승을 이끌었다.

조상현은 청주 SK 소속이던 지난 2000-2001시즌 1월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조상현의 시상은 LG 홈경기에 앞서 시행될 예정이며 부상은 트로피와 타이틀스폰서인 현대모비스에서 후원하는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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