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브이호크가 천재형 아티스트의 부활을 알린다.
브이호크는 오는 25일 디지털 싱글 ‘LAG’를 발표하고 최근 전속계약을 맺은 얼반웍스이엔티에서 새출발을 시작한다.
첫 발걸음부터 예사롭지 않다. 브이호크는 ‘LAG’의 작사, 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도맡아 완성했다. 리드미컬 래핑과 보컬 역시 이번 신곡의 리스닝 포인트다. 단순한 참여가 아닌 실제 모든 작업을 주도하며, 올라운드 아티스트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LAG’는 레게톤의 옷을 입은 힙합 곡이다. 사랑하는 상대 앞에서 컴퓨터의 랙이 걸린듯 행동하는 자신을 빗댄 표현이 흥미롭다. 그럼에도 자신을 미워하지 말고 사랑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편곡 만큼은 브이호크의 음악적 소울 메이트인 CuzD가 힘을 보탰다. 브이호크의 매력적인 음색이 화려한 편곡과 어우러져 더욱 흡입력있는 사운드로 완성됐다.
브이호크는 지난 17일 얼반웍스이엔티와 아티스트 계약 소식을 알리는 동시에, 엔플라잉의 유튜브 채널 ‘두얼간이’에서 팬들과 소통했다. 절친인 틴탑 니엘과 타쿠야와 함께 출연해 유쾌한 근황 토크를 나눴다. 20일 방송되는 2편에서는 신곡 일부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브이호크는 이번 작업에 대해 “음악과 영상이 하나로 연결되는 스토리 라인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듣는 즐거움과 보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천재형 아티스트로서 서막을 여는 브이호크의 ’LAG’는 25일 낮 12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얼반웍스 이엔티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