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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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4연패 중이라 책임감 있었다" [잠실:코멘트]

기사입력 2020.06.18 22:45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4연패 탈출 주역이 됐다.

유희관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6차전 선발 투수로 나와 7이닝 동안 투구 수 104개 5피안타 1탈삼진 3볼넷 3실점(1자책)으로 잘 던져 5연속 선발승을 거뒀다. 

유희관은 1회 초 수비 실책이 껴 선제 3실점했지만 정신이 번쩍 들었다. 경기가 끝나고 그는 "4연패 중이라 책임감을 갖고 있었는데도 1회 3실점해 아쉽기도 하고 불안한 마음이 컸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잘 막다 보면 야수들도 힘을 내 줄 거라 믿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유희관이 던지는 동안 두산 야수는 추가 실책 없이 7회 초까지 병살타 3개를 잡고 삼성이 추격해 오지 못하게 했다. 유희관이 믿자 현실이 됐다.

유희관은 또 "(박)세혁이 리드가 좋았고 야수가 공수에서 많은 도움을 줘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1회 투구 수가 많아 공격적으로 던져 투구 수를 줄이려 했는데 주효했다.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져 이기는 데 보탬이 되려 했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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