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1년 6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서 배우 김태희가 LG 승리 기원 시구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엄청난 환호성 속에 등장'
'야구장에 강림한 여신'
이날 김태희는 LG 투수 김광삼의 지도를 받고 시구에 나섰다. 대학시절 스키부 주장으로 활약하는 등 스포츠에 관심이 많을 뿐더러 뛰어난 운동 신경의 소유자로 알려진 그녀답게 멋진 투구 폼으로 공을 던지며 야구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태희는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2번이 새겨진 LG 유니폼에 짧은 검은색 미니 스커트와 레깅스를 매치시키며 섹시함과 활동성을 모두 살린 시구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김태희는 독특한 디자인의 글러브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는데, 이는 일본 장인이 김태희의 시구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트윈스, 파이팅!'
'레깅스로 뽐낸 각선미'
'운동화를 신어도 완벽한 비율'
'우아한 폼으로 시구'
'오로지 김태희를 위해 제작된 특별 글러브'
'승리의 여신'
'김태희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LG 선수들'
한편 이날 LG는 5회말 터진 김태완의 2타점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SK에게 8:5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5연패를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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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