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영혼수선공’의 괴짜 라뽀 의사 신하균이 한강 고수부지에서 팟캐스트 ‘영혼수선공’을 라이브로 진행한다. 신하균이 야외에서 난데없이 팟캐스트를 진행하게 된 이유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은 오늘(17일) 한강 고수부지에서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이시준(신하균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 1’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공부의 신’, ‘내 딸 서영이’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영혼수선공’ 지난 방송에서는 간호사들의 ‘태움(직장 내 괴롭힘, 간호사들 사이에 사용하는 은어) 문화’를 조명했다. 나 간호사(서은아)는 세상을 등진 허 간호사(박예영)를 죽음으로 몰고 간 가해자로 몰렸고, 이에 절망감을 느껴 극단적 선택을 예고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시준이 한강 고수부지에서 팟캐스트를 진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그런 시준을 도와 나 간호사를 찾는 한우주(정소민)와 어딘가 분주해 보이는 차동일(김동영)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시준과 우주, 동일의 노력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한강 곁에 선 나 간호사의 모습이 긴박하게 담겼다. 시준이 한강에서 깜짝 팟캐스트 라이브를 진행한 이유는 무엇일지, 그의 깜짝 라이브 방송이 나 간호사의 선택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영혼수선공’ 측은 “병원 진료 후 집에서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닿지 않는 곳에 있는 누군가의 마음을 치료해온 시준이 한강에서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팟캐스트를 진행한다. 시준의 팟캐스트 방송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본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혼수선공’은 17일 오후 10시에 25-26회가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몬스터 유니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