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랩소디' 이지혜, 무아지경 댄스 "내 마이크 꺼져있어서 다행"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이지혜를 무아지경으로 만든 글로벌 싱어가 등장한다.

2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의 '탑골랩소디:케이팝도 통역이 되나요'(이하 '탑골랩소디') 8회에는 완성형 싱어가 나타나 이지혜의 댄스 본능을 깨운다.

중국에서 온 글로벌 싱어는 하이디의 '진이'를 선곡해 판정단석에 있던 이지혜를 댄스의 늪에 빠뜨린다. 혼성 그룹으로 데뷔해 실력과 무대 경험을 모두 갖춘 이 글로벌 싱어는 경력만큼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열광하게 만든다. 특히 이지혜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무대의 시작부터 끝까지 춤에 집중한다.

당장 무대로 올라갈 기세였던 이지혜는 "천만다행이다. 내가 직접 부를 뻔했는데 다행히 마이크가 꺼져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탑골 댄스파티는 한 무대로만 그치지 않는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처음으로 출전한 글로벌 싱어가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로 분위기를 절정에 올린다. 세븐, 혜림, 나르샤, 뮤지, 황제성 등 글로벌 판정단들도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모두 일어나 '이브의 경고'의 상징인 손바닥 춤, 어깨춤으로 하나가 된다.

1995년 발표된 '이브의 경고'는 박미경과 클론의 협업으로 당시 가요계를 흔들었던 K팝 레전드 곡이다. 하이디의 '진이' 역시 이른바 길보드 차트를 점령하며 1990년대 중후반을 대표하는 댄스 곡으로 꼽힌다.

'탑골랩소디'는 2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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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