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브이호크(V-Hawk)가 얼반웍스이엔티와 뮤지션 전속계약을 맺고 올라운드 아티스트로 본격적인 비상을 시작한다.
그동안 뮤직비디오 연출과 작곡 분야에만 한정됐던 계약 관계가 이번에 아티스트 영역으로 확장됐다. 브이호크의 다재다능한 잠재력과 얼반웍스이엔티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체계가 상호작용을 일으킨 결과다.
이로써 얼반웍스이엔티는 크리샤츄, KCM, 아이즈원 김민주에 이어 브이호크까지 더해지며 음악 레이블로서 더욱 견고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정 분야만 한정된 기존 기획사들의 제작 패턴을 초월했다.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찾는 시대 요구에 걸맞는 동력을 갖추게 됐다.
얼반웍스이엔티는 17일 “브이호크와 정식으로 전속 아티스트 계약을 새롭게 체결해 뜻깊다”며 “브이호크는 뮤직비디오 연출, 작사, 작곡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음악을 표현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아티스트로서 개성과 장점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브이호크는 그동안 f(x), 틴탑 등의 앨범 작업과 V-FILM 프로덕션 대표이자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약해왔다. 박재범이 피처링한 제시의 ‘DRIP’, 더블케이 ‘CYPHER’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 받았다. 틈틈이 자작곡을 모아 자신의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브이호크는 “음악의 본질과 열정에 대한 초심을 잊지 않겠다”며 “진정한 음악, 그동안 음악 시장에서 찾기 힘들었던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전했다.
브이호크는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첫 날부터 음악 팬들과 뜻깊은 소통을 나눈다. 오늘(17일) 오후 6시 엔플라잉 차훈, 김재현의 유튜브 채널 ’두 얼간이’에서 자신만의 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얼반웍스는 가수 외에도 배우 성태, 이초아, 최수한 등이 소속돼 있으며 TV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통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얼반웍스 이엔티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