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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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복귀 추진' 강정호, 23일 사과 기자회견 연다

기사입력 2020.06.16 15:00 / 기사수정 2020.06.16 15:0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O리그 복귀를 추진 중인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오는 23일 기자회견을 갖는다.

강정호 에이전시 리코 스포츠는 16일 "강정호가 23일 오후 2시에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KBO리그 복귀 의사를 밝힌 강정호는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역 절차를 마친 강정호는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9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되는 강정호는 며칠 휴식 뒤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에서 공개 사과를 할 예정이다.

강정호는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조사 과정에서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의 음주운전 적발 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KBO 상벌위원회는 임의탈퇴 복귀를 신청한 강정호에 대해 임의탈퇴 복귀 후 KBO리그 선수 등록 시점부터 1년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한편 지난달 강정호에게 복귀 의사를 전달 받은 키움 히어로즈는 "강정호의 복귀 의사가 확인됨에 따라 향후 거취와 관련된 문제를 검토한다. 빠른 시일 내 강정호의 에이전트를 만나 선수 측의 입장을 들어본 뒤 국민 정서와 구단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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