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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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첫시범경기 등판 2이닝 1실점

기사입력 2007.03.04 21:47 / 기사수정 2007.03.04 21:47

[엑스포츠뉴스=강운] 콜로라도 로키스의 김병현이(28) 첫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에 나섰지만, 2이닝 1실점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김병현은 1회 선발로 나서 첫 타자를 땅볼로 처리, 그 다음 타자 켄드리를 좌익수 플라이로 2아웃을 만들었다. 그러나 김병현은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볼넷을 허용하며 이어 4번 켄드리 모랄레스에게 우중간을 빠지는 2루타를 허용했다.

다행히 콜로라도 수비진이 기가 막힌 중계플레이를 펼치며 홈에서 쇄도하던 캐치맨을 아웃을 시켜 실점없이 수비를  마칠 수 있었다.

2회에서도 불안한 출발을 보이며 첫 실점을  맞았다. 첫 타자 마이클 폴리의 타구는 콜로라도 좌익수 맷 홀리데이의 타구를 놓쳐 2루타를 만들었고. 다음 타자 퀸란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위기를 벗어난 듯 싶었지만 후속타자 레이 윌릿스에게 안타를 맞고 1실점 했다.

계속되는 1사 2루상황에서  토미머피를 중견수 플라이를 처리, 스타트를 끊었던 윌리츠가 2루에서 아웃이되면서 2회를 마쳤다.

김병현은 2이닝 29개 투구 수를 보이며, 3회 선발경쟁자 포시포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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