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추자현이 김태훈의 비밀을 알게 되자 충격에 휩싸였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5화에서는 김은희(한예리 분)가 형부 윤태형(김태훈)의 노트북을 보게 됐다.
이날 김은희는 서재로 들어온 김은주(추자현)를 보자 황급히 노트북을 덮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어딘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김은주는 김은희가 보고 있던 노트북을 열어 그 안의 내용을 확인했다.
이후 김은주는 동생 김은희를 내보낸 후 노트북에 남아 있는 대화 기록을 읽기 시작했고, 방 밖에 있던 김은희는 "언니 그만 읽어라 더 읽어서 뭐 할 거냐. 그만해라. 문 좀 열어라"라고 사정했다.
잠시 후, 밖으로 나온 김은주는 괜찮으냐고 묻는 김은희에게 "이제 너 그만 가라. 혼자 있고 싶다"라고 말했고, 난임을 극복하기 위해 병원에서 주사를 맞았던 자신을 떠올리고는 괴로운 듯 눈물을 쏟았다.
특히 김은주는 흥분한 모습으로 김은희를 향해 분노를 쏟아내다 급기야 칼을 꺼내들어 김은희를 경악시켰다. 때문에 김은희는 김은주를 끌어 안은 후 오열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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