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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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X이효리X비, 올여름 차트 '싹쓰리' 신곡 준비 돌입 [종합]

기사입력 2020.06.13 19:47 / 기사수정 2020.06.13 19: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가수 이효리, 비가 본격적으로 신곡 준비에 돌입했다.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이효리, 비가 신곡 블라인드 테스트에 참여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 이효리, 비는 한 작곡가의 요청에 따라 MBTI 검사를 받았다. 비는 가장 먼저 테스트를 마쳤고, "저는 자유로운 영혼의 연예인이라고 한다"라며 자랑했다. 이어 비는 ESFP, 이효리는 ENFP, 유재석은 ISFP의 성향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ESFP의 성향에 대해 '천부적으로 스타성을 타고난 이들은 스포트라이트를 즐긴다'라는 설명이 적혀 있었고, 비는 "여기서도 화려한 조명을 즐긴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석, 이효리, 비는 작곡가들이 보낸 데모곡을 들으며 블라인드 테스트에 참여했다. 1차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는 'Cool한 42', '서머 나이트(Summer Night)', 'MBTI', 'ORE ORE', '두리 쥬와'가 차례대로 공개됐다.

특히 멤버들은 'ORE ORE'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었고, 이효리는 "멤버들 목소리를 예상하면서 쓰신 거 같다"라며 흡족해했다. 유재석 역시 "지금까지는 저도 이게 제일 좋다. 너무 과거 같지도 않고 요즘 같지도 않은 적당함이 있다"라며 감탄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효리는 '두리 쥬와'를 듣자마자 박현우 작곡가가 만든 곡 같다고 말했다. 실제 '듀리 쥬와'는 박현우 작곡가가 작곡한 곡이었고, 박현우 작곡가의 영상 편지까지 공개됐다.



또 유재석은 뮤지를 찾아갔고, "네 도움을 받아서 노래를 작곡하려고 한다"라며 부탁했다. 뮤지는 "저는 너무 좋다"라며 흔쾌히 수락했고, 유재석에게 다양한 비트를 들려줬다.

이효리는 코드 쿤스트를 만났고, "누나 이름 하나 더 생긴 거 아냐. 린다G다. 린다 누나라고 부르면 된다. 누나가 나타나면 지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효리는 코드 쿤스트의 작업물을 솔로곡으로 탐냈고, "싹쓰리가 하기에는 고급스러운 면이 있다. 끝나는 시기에 혼자 (솔로로) 나갈 수 있다. 준비 해놔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비는 이현승 작곡가의 작업실에 방문했고, "나 진짜 이 비룡으로서 음악 잘해보고 싶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현승 작곡가는 "당연히 힙합 감성이 베이스로 깔고 간다고 생각한다. 유재석 선생님께서 BPM이 130이 안 넘어가면 듣다가 끄시더라. 힙합이지만 130의 BPM을 맞춘 걸 섞은 게 어떨까 싶다"라며 제안했다.

비는 "지금 두래곤 형은 인기곡이 안 될 거 같은 건 다 자르고 있다. 린다 누나가 실세다. 린다 누나 마음에 들어야 한다. 이번에 통하는 게 레게 힙합일 거 같다"라며 귀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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