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대전 지역에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중단 됐다.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팀 간 2차전이 열렸다. 한화가 18연패에 빠져있는 상황, 두산에서 유희관, 한화에서 한승주가 선발 등판한 가운데 두 팀은 1회 2점 씩을 주고 받아 2-2로 맞섰다.
이어 2회초 한승주가 정수빈을 중견수 뜬공, 권민석을 삼진 처리했다. 그리고 박건우의 타석, 박건우가 한승주의 139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박건우의 시즌 3호 홈런. 첫 타석에서도 안타를 쳤던 박건우는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박건우의 홈런은 점수는 3-2. 그런데 홈런 직후 갑자기 굵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경기가 곧바로 중단 됐고,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깔렸다. 이대로 비가 그치지 않는다면 14일 서스펜디드 게임을 치르게 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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