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래이 앨런(32)이 발목부상으로 시즌을 접을 위기에 처했다.
시애틀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을 통해 2일 벌어진 LA 클리퍼스와의 경기가 끝난후 앨런의 부상을 발표했다. 앨런의 부상은 X-Ray 검사 결과 왼쪽 발목에 큰 뼛조각이 돌아다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앨런은 "지난번 의사를 만났을때 의사가 자기가 본 것중 최고로 큰 뼛조각이라고 했다. 게다가 점점 통증이 심해지고 있다."며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또한 "빠른 시일내에 수술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더이상 나아지지 않는다면 미련없이 수술을 할 계획이다."고 향후 수술여부에 대해 말했다.
앨런은 현재까지 26.4득점, 4.4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시애틀에서 고군분투했다. 반면, 시애틀은 라샤드 루이스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마지막 희망을 가졌으나 앨런의 부상으로 힘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