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의 대표미녀로 알려진 배우 사사키 노조미의 15세 연상 남편 와타베 켄이 불륜 스캔들을 인정하고 아내와 팬들에 사과한 후 자숙에 들어갔다.
일본 매체 주간 문춘은 지난 9일 그동안 와타베 켄의 불륜에 대해 취재를 해왔다고 밝히며, 본인 취재에 들어가자 와타베 켄이 소속사에 이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와타베 켄은 이에 여러 여성들과 관계를 가진 것은 자신의 잘못이며, 가족과 팬 들에게 죄송하다는 사과를 전했다.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도 모두 하차한다.
한 관계자는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이 해당 사건으로 별거를 하고 있지는 않으며 당장 이혼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와타베 켄의 불륜 스캔들은 최근 일본 방송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 2017년 사사키 노조미가 와타베 켄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SNS에 올린 두 사람의 사진을 삭제한 것을 보고,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이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주간문춘은 와타베 켄이 AV(성인 비디오) 배우 등 여러 여성들과 불륜을 저질렀으며 또 다른 일반 여성과의 인터뷰를 통해 와타베 켄이 도쿄 롯폰기 힐즈의 한 다목적 화장실이 밀회 장소였음을 밝혀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한편 주간문춘은 이날 또 다른 여성이 와타베 켄과의 관계를 고백하는 인터뷰와 아내 사사키 노조미가 불륜 상대 여성과 나눈 대화 내용 등을 보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사사키 노조미와 결혼해 이듬해 첫 아들을 품에 안은 와타베 켄의 대응이 어떻게 전개될 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사사키 노조미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