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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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엘림' 최엘림, "페이커 덕분에 게임 편해. 보여드리고 싶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0.06.10 13:49

최지영 기자


"경기에 많이 출전해 팀에 좋은 영향 끼치고 싶어"

T1 아카데미를 거쳐 20시즌 1군으로 콜업된 정글러 '엘림' 최엘림. 그는 올해 나이 20살로 올해 드디어 프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엘림은 2020 LCK 스프링 2라운드 APK와의 경기에서 자르반을 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뷔전 무대임에도 떨지 않고 활약, MVP까지 선정되며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지난 9일 엑스포츠뉴스는 서울 종로 1가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엘림을 만났다. 엘림은 다가올 2020 LCK 서머를 바라보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엘림은 스프링 첫 데뷔 무대에 대해 "출전할 줄 몰랐고, 열심히 했지만 개인적으로 잘했다고 생각 안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가올 서머 리그에 "경기에 많이 출전하고 싶고,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부분이 많다"며 의지를 다졌다.

다음은 '엘림' 최엘림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  

> T1 일정이 빡빡하다. 제대로 쉬지도 못했을 텐데 오프시즌 어떻게 보냈는지?

오프시즌 동안 챔피언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 제가 잘 못하는 챔피언들을 솔로랭크를 통해 연습을 많이 했다. 그 외 시간에는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 스프링을 돌아보면 몇 경기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임팩트가 컸다. 첫 출전부터 우승까지. 스프링을 보낸 소감은?

사실 제가 출전할 거라고 상상조차 못했다. 저에게도 기회가 주어져서 열심히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 '2020 미드 시즌 컵'이 아쉬울 것 같다.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경기에 뛰지는 않았지만 보면서 우리 팀 실수도 있었고, 롤드컵에서 붙으면 충분히 우리 팀이 이길 것 같다.

> 정글러는 미드와의 합이 중요하다. 페이커 선수와의 합은 어떤가?

페이커 선수가 되게 인게임 적으로 자세히 상황을 알려준다. 페이커 선수 덕분에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 특히 페이커 선수가 리드를 되게 잘해줘서 합이 좋다고 느낀다.

> 커즈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서로에게 영향을 많이 받고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점을 배우고 있는가?

커즈 선수가 그동안 프로게이머 생활을 오래해왔다. 커즈 선수는 특히 노련하게 게임을 굴리는 법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그 부분을 배우고 있다.

> 2020년, 올해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일단 저의 현재 목표는 경기에 많이 출전하는 것. 경기를 많이 뛰면서 팀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고, 우리 팀이 우승을 꼭 했으면 좋겠다.

> 오는 17일 T1과 DRX의 '2020 LCK 서머' 개막전이 열린다. DRX와의 경기 어떻게 보는지?

DRX와 우리 팀의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우리 팀이 상대전적이 더 좋다고 알고 있다. 하던대로 침착하게 한다면 이길 것 같다.

> '2020 LCK 서머' 총 10팀 중 경계되는 팀이 있는지?

가장 경계되는 팀은 젠지와 담원이다. 젠지는 전 라인이 센 팀이라고 생각되고, 담원은 최근까지 진 적이 있기 때문에 경계가 된다.    

> T1의 '2020 LCK 서머' 목표는?

선수들부터 감독, 코치진까지 모두 우승을 목표를 삼고 있다. 우승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한마디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게 많다. 저 스스로 열심히 노력해서 많은 준비를 해놓겠다. 정말 보여드리고 싶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tvX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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