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3 13:19
미셸 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 6284야드)에서 열린 미 LPGA 투어 P&G 뷰티 NW 아칸소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미셸 위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했지만 청 야니(21. 대만)에게 1타 뒤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캐나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미셸 위는 전날 열린 2라운드에서 9개홀동안 무려 7타를 줄이는 신기록을 세웠다.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간 미셸 위는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향해 한발 다가섰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결국, 6타를 줄이며 맹추격을 펼친 청야니(대만)에 1타차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경기 초반, 안정된 샷을 보인 미셸 위는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미셸 위는 마지막 18번홀에서 그림같은 버디를 성공시켰지만 청야니는 끝내 흔들리지 않고 우승 버디 퍼트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편, 전날까지 공동 2위를 달리던 최나연(22, SK텔레콤)은 1타를 잃으며 김송희(22, 하이트)와 미야자토 아이(일본)과 함께 6언더파 207타로 공동 9위에 머물었다.
박인비(22, SK텔레콤)는 8언더파 205타로 4위를 기록했고 세계랭킹 1위를 노리는 신지애(22, 미래에셋)는 김인경(22, 하나금융), 이선화(24)와 함께 7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사진 = 미셸 위 (C) LPGA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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