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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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타선에 난타' 서폴드, 2G 연속 6실점 이상 [사직: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6.09 20:23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워윅 서폴드가 2경기 연속 4자책점 이상을 기록했다.

서폴드는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4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시즌부터 1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중이던 서폴드의 기록은 3일 키움전에서 6이닝 6실점(4자책점)을 하면서 깨졌고, 이날은 5이닝 13피안타(1홈런) 4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1호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고 시작했지만 전준우 삼진, 안치홍 우익수 뜬공 뒤 다시 이대호를 삼진 처리하며 1회를 끝냈다. 2회에는 오윤석과 김준태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마차도의 우익수 뜬공으로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허일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에도 선두타자 강로한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포수 박상언의 도움을 받아 주자를 지웠고, 손아섭, 전준우는 2루수 땅볼 처리했다. 하지만 4회 안치홍과 이대호, 오윤석의 연속 안타에 김준태에게까지 3루타를 허용하며 점수를 잃었고, 마차도의 안타로 김준태가 들어와 4점을 잃었다.

서폴드는 5회 안치홍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이대호에게 홈런을 맞아 2점을 더 잃었고, 오윤석의 2루타와 마차도의 안타에 다시 한 점을 실점했다. 결국 서폴드는 시즌 처음으로 6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6회부터는 문동욱이 배턴을 넘겨받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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